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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은 기차표 못 구했다는 핑계로 고향에도 안 내려가고 (할아버지는 12월에 검사받으러 서울 오셨을 때 뵈서 안 섭해하실 줄 알았더니; 안 왔다고 섭하다고 하셨다고 ㅇ<-<) 설 아침에 수원에 계신 친척할아버지...(랄까 관계는 좀 복잡하지만 일단 막내증조할아버지가 되는; ) 댁에서 차례만 지내고 올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예정이 바뀌었어요 ;

수원에 같이 가기로 했던 막내 숙부가 토요일 오전에만해도 전화해서는 '수원 갈거제?' 확인만 하고는 아무말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토요일 오후에 전화와서는 숙모가 애를 낳았대요. 헐 ;

막내 숙부내외의 둘째 아가는 2월 첫째주에 태어날 예정이었거든요; 오전에도 별말 없던 애가 갑자기 오후에 태어났다니; 숙모가 첫째 아기를 워낙 수월하게, 진통도 몇시간 안 하고 낳아서 이번에도 그런가 했는데, 웬걸 제왕 절개를 하셨대요.
진통도 없었는데 갑자기 양수가 터지기에 놀라서 병원갔더니, 아가가 목에 탯줄을 감고 있었대요; 그래서 절개;ㅅ; 그냥 낳았으면 큰일날뻔했죠;ㅅ; 

아가는 남자애고 2.75킬로그램이예요. 요새 아기들은 대개 3킬로는 넘어 태어나니까 좀 작은 편이지만, 예정일을 반달이나 못 채우고 나왔으니 어쩔 수 없으려나요. 그래도 건강하답니다♡ 숙모 병문안 갔을 때 마침 신생아실 소독중이라 아가가 병실에 같이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어요>_<; 보통 신생아들은 원숭이(...) 같던데 코도 오똑하고 이뻤어요. 잘 때 꿈이라도 꾸는지 가끔 웃던데 완전 무네큥>_<!!!!

그래서(..) 여하간..(...)
숙모는 입원 중이고, 숙부는 병실 지키고. 저랑 언니는 숙부 집에서 5살 난 사촌아가를 봤습니다. 결국 설 아침은 거기서 지냈죠.
 
그래도 떡국먹었으니 됐어요 ㅇ<-< 오랜만에 삼겹살도 먹었습니다. ...점심 먹을 때 오후 2시였는데 정초 낮부터 삼겹살에 소주로 짠하는 커플(?)이 한쌍 있어서 좀 놀랬을 뿐이고 <<

그냥 설은 그렇게 지냈습니다~*
잇힝
이게 아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어차피 오는 사람은 정해져있는 블로그지만 /썩소)



...홈페이지에 올린 글 그대로 우려먹는 센스 <(하지만 블로그니까 소설 얘긴 다 빼주는 센스)

  연말은 참 조용히 지냈습니다. 크리스마스 근처는 대학 동기 셋, 저까지 합쳐서 '연애 해서 뭐하나' 마인드로 살고 있는 아낙네 넷이서 만났습니다. 여기저기 솔로파티 하자는 데는 많았는데 어쩌다보니 제일 만나기 가까운 사람끼리 뭉쳤어요. 넷이 같은 행정구역에 살거든요 < 그 중 셋은 동까지 같고(...)

  한 친구가 은혜로운 대인배님께 선사받았다는 투ㅆ 케이크(무려 제가 좋아하는 와인무스-정확한 케이크 이름 아님;-였습니다!)를 술안주 삼아 먹어치우며, 요즘 뭐하고 사나 얘기하고, 기분 잡치는 동물 한마리와 그 추종자들 얘기도 하고, 뭐 그러다 다들 낄낄대며, 같은 동네 사는 사람의 특권, 밤길도 무섭지 않아, 집 바로 앞 삼거리에서 헤어지곤 돌아왔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지난 다음 주데 잇몸이 좀 욱씬거렸습니다. 하지만 전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워낙에 조금이라도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곧장 바깥으로 티가 나는 정직한 몸뚱아리의 소유자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그냥 며칠 푹 쉬면 되겠거니 하던 게 점점 악화되는 겁니다.  24시간 얼굴을 찡그리고, 곡류 외엔 씹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지속되어 결국 다른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몸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 사랑니 때문이구나.

  그리하여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3주 전, 2008년이 가기 전에 치과를 갔더랍니다. 사랑니 위치 자체는 정위치라 그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닌 거 같고, 피로한 데다가 치석이 좀 많은 거 보니 그게 겹쳐서 염증이 생긴 거 같다고요. 그래서 스켈링을 하고 소독을 하고 한주 뒤에 사랑니 발치 예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구강 상태를 하고서, 작년 마지막 날은 화려하게(?) 지새웠습니다. 낮에 커피나 마시자 하고 단짝 친구를 만났던 게, 저녁 삼아 치킨+맥주를 해치우고, 이왕 술마신 거 둘이서 종소리나 듣자, 호프로 직행해서 사랑하는 밀러 생맥을 거나하게 몇 피처나 들이부은 뒤, 새해 하고도 3시간 쯤 지나서 집에 들어왔더랬어요.

  그리고 일이 벌어진 겁니다. 잇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부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바보같은 짓이었는데 (염증이 났다는 잇몸을 해갖고서는 치킨이며 마른 안주며 소세지 따위를 씹은 걸로 모자라 술까지 들이부었으니까요; ) 여하간 그때 당시엔 진짜 죽을 거 같았어요;   왼쪽만이 아니라 오른쪽까지 퉁퉁 부어올라서, 진짜 입을 반쯤 다물면, 부어오른 볼과 구강 안쪽 살이 잇새에 씹힐 정도였어요. 죽도 못 씹어서 완전히 마실 정도가 되어, 결국 치과 치료를 한 번 더 받았습니다.

   이달 첫주엔 염증이 완전히 진정이 안 되었지만 예약을 잡았었으므로(...) 마취를 좀 강하게 하고서 (내시경할 때 수면유도형 마취(?)는 했지만 주사 마취는 처음이었어요><;;; ) 왼쪽 사랑니부터 발치했습니다.

  지난 주에 실을 뽑았고, 요번 주 목요일엔 오른쪽도 마저 뽑으러 갑니다.

  요즈음 낮에는 주로 공부를 하(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수면 시간이 다시 들쭉날쭉해져서 낮이라고하긴 애매하긴 하지만, 여하간 올해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일념하에.

  여하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그리고 여긴 일단은 오덕블로그니까 (개장하고 글 이제 두번째인; ) 첨언하자면, 
  요샌 드라마씨디가 참 뜸해요(먼산) 옛날엔 뭐든 일단은 듣고봤는데, 요샌 하타노랑 우리 아저씨, 너네 아저씨, 여하간... 아저씨들 빼고 75년도 이후에 태어난 분들이 나오는 씨디는 거의 다 패스하고 여하간 우리 하..핱.....
  아. 하타노말고 몇명 더 있구나; 음. 그러니까 아저씨들은 일단 듣고, 와카테(?) 중엔 원작이 재미있었던 거, 안갱이나 나캄, 바보랑 강아지 나오는 거. 이 정도만 챙겨듣고 있습니다.
  ...........사실 요샌 무슨 애니가 나오고 무슨 씨디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살아요 (먼산)
  가장 최근엔 고스트헌트랑 흑의 계약자를 한 번 더 봤습니다. 두 작품은 벌써 너덧번 본  같은데, 폐인같은 꼴로 노트북들고 드러누워 애니 보고 있는 절 보며, '너 저거 진짜 좋아하는구나' 하고 언니가 중얼거렸더랬죠.

  여하간 그래요. 끙. 성우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이미 귀차니즘이 백혈구까지 침투했어요 ㅠㅠㅠㅠㅠ
 태터에 있던 글도 아직 못 옮겨오는 이 귀차니즘 ㅠㅠㅠㅠ;;;;



음. 생각나서 티스토리에 들어와보니 개설일자는 무려 9월 18일, 스킨을 정렬한 게 10월 1일. 그리고서 한달넘게 방치했던 겁니다.
개설을 했으면 글을 써야지 흑흑 ㅠㅠ;;
그래서 뭐 쓸 거리가 없나... 해서 보니
지금 요놈이 있네요.. 노트북!

 
노트북을 샀습니다~* 11월 1일에 도착했으니 벌써 여러날 되었네요. 어쩌다 노트북에 꽂혔는지, 거의 만 하루도 고민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질렀어요.

사실 노트북을 살 이유는 많았(?)습니다. 일단, 부산 부모님 댁에 내려가있는 언니가 곧 올라옵니다. 그렇게 되면 컴퓨터 사용에 지장을 겪게 되는데요. 전 컴과 밀착한 생활을 하고, 언니도 마찬가지라; 한대 뿐인 데스크탑을 놓고 종종 트러블을 겪습니다. 둘 다 학교를 다니던 때엔 시험기간이라도 되면 거의 전쟁이었어요. 하지만 노트북을 마련하면 적어도 그럴 일은 없겠죠.

두번째로는 역시, 저도 까페에서 노트북 펴놓고 소설을 써보고 싶었습니다(먼산) 뭐 더 부연할 것도 없지요; 사실 전 글을 쓰는 집중력은 컴퓨터보다는 노트에 손글씨로 쓸 때가 현저히 높습니다만, 그래도 까페에서 커피 한 잔과  노트북을 나란히 놓고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로망이........ 뭐 여하간 그렇다는 겁니다.

세번째는 ...저도 침대에서 뒹굴며 메신저를 한다든가 영상을 본다든가 게임을 한다든가... 하는 짓(..)을 해보고 싶었어요. ....전 폐인질, 귀차니질, 뎅구르르 등을 무척 사랑합니다 ㅇ<-<

그래서 구입한 녀석입니다.


산뜻하게, 메이드 인 듣보잡(?!) 입니다 (((( ' ' )
왜냐면 전 돈이 없었기 때문이죠. 으하하OTL 초기에 무선랜이 좀 말썽을 피웠는데, 그 외에는 아주 멀쩡합니다. 넷북형이라서 아무래도 CPU나 메모리가 딸린다는 얘기도 있지만, 제 데스크탑이 이미 6살이나 잡수신 '컴옹'이시라, 그보단 빠르답니다.

디자인은 아주 심플. 분홍색이나 흰색, 하늘색 등 밝은색들이 무척이나 끌렸었는데, 기본적으로 워낙 지저분하고, 청소도 잘 안 하고, 물건도 잘 긁는 저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때타거나 긁어도 티 덜날 검은색으로 선택했어요(...);;;;

꺄흐! 여하간 뭐 그렇습니다! 일신(?) 상의 급한 불만 끄고나면, 예전의 성우 블로그 분들께 주소이전 인사하러가야겠어요>_<;;